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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 후보 '정의당 여영국' 결정

  • 기사입력 : 2019-03-25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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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단일 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결정됐다.

    권민호 민주당 후보 선거대책본부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4~25일 양일간 창원 성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 결과 여영국 후보가 양당의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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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국(가운데) 정의당 창원 성산보선 후보가 21일 반송시장에서 이정미 대표,심상정 의원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득표율 등 여론조사 내용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양 측은 밝혔다.

    여영국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이후 고 노회찬 의원이 즐겨찾았던 성산구 반송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경선에서 패배한 권민호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한다. 투표용지에는 권민호 후보 기표란에 '사퇴'라는 글이 같이 인쇄된다.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는 지난 4일 권민호 후보의 '3자원샷 단일화 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정의당과 민중당 간 진보후보 단일화 협상 테이블이었던 경남진보원탁회의가 사실상 중재에서 손을 떼면서 6일 정의당이 민중당과 협상과 동시에 권민호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12일부터 양 당은 단일화를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하고, 경선에서 질 경우 후보를 사퇴하기로 합의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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