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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시작된 숙박업소 불법촬영 생중계 사건 가해자 엄벌하라”

  • 기사입력 : 2019-03-25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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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성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는 2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숙박업소 불법촬영 생중계사건 규탄 및 엄중처벌과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피해자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피해자를 추측하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 유포는 2차 가해입니다."

    경남여성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는 2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숙박업소 불법촬영 생중계사건 규탄 및 엄중처벌과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숙박업소 객실에서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사건은 경남에서 시작돼 부산과 대구 충정도까지 범행 지역을 늘려간 사건으로 피해자가 무려 1600명에 달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음란물 관련 전과가 있던 사람으로, 약한 형량 등 솜방망이식 처벌로 인해 더 심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불법촬영은 소비되기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포 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범죄가 돼야한다"며 "불법촬영물을 생산하고 유통과 확산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가해자를 색출해 엄중히 처벌하고, 불법 촬영물을 내려 받아 소비하고 소지하는 모든 행위를 처벌하는 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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