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인 9개 단체가 지난 20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를 희망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밀양시/
밀양시 농업인 9개 단체는 지난 20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성공을 희망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밀양시귀농인협회, 농촌지도자회 등 9개 단체는 “이번 정부의 8대 혁신성장 핵심과제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시설원예 메카는 물론 도내에서 1위이며 도내 시설면적 23%를 차지하는 밀양이 최적지”라며 “부산대 생명자원대학, 국립과학원 남부작물부 등 관련 기관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및 나노지원센터 등 기반 조건과 산학협력 및 농업 관련 기관 등 R&D를 잘 갖추고 있어 동반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구-부산 간,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와 KTX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 지역에 공항과 항만이 있어 수출 경쟁력도 타 지역보다 높다”며 “인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1000만 인구의 대도시가 소비지로 위치해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를 적극 환영하는 밀양시 농업인단체의 뜻을 전하고, 밀양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