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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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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 맛볼까 봄

하동 ‘봄나물장터’ 오늘 개장
읍내 차없는 거리서 내일까지
취나물·쑥·냉이 등 봄나물 판매

  • 기사입력 : 2019-03-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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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가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22일 개장했다. 또한 주말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섬진강두꺼비야시장이 같은 장소에서 올해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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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하동 봄나물장터./하동군/

    ◆2019 봄나물장터= 하동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차 없는 거리와 부대 행사장에서 22·23일 이틀간 열린다.

    봄나물장터에는 생산자단체가 내놓은 56개의 매대에서 향긋한 봄맛의 취나물을 비롯해 쑥, 달래, 냉이, 미나리, 부추, 파프리카, 딸기, 미나리 등 다양한 봄나물이 전시·판매된다.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와 알프스푸드마켓이 참가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녹차류, 재첩,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김부각 등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이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된다.

    ◆섬진강두꺼비야시장=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선을 보인다.

    야시장은 23일 문을 열어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10시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두꺼비야시장은 봄나물장터 운영에 맞춰 본격적인 개장 전날인 22일 오후 6시 야시장 개장식과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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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꺼비야시장의 상징물 두꺼비조형물(사진)은 높이 4.1m의 국내 최대 규모로, 매주 토요일 저녁 행운의 로또대박이 터진다.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이 두꺼비조형물 입에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져 넣은 뒤 로또금두꺼비가 물고 있는 엽전에 손을 얹으면 행운의 로또번호를 점지해 준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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