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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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 이전 후보지 늦어도 연말 결정”

장충남 군수, 정례 언론브리핑서 발표
유배문학관·군보건소·남해초 등 거론

  • 기사입력 : 2019-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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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남해군수가 19일 열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청사 이전 후보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군청 청사 이전과 관련해 늦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청사 후보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9일 열린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현 청사는 지은 지 수십 년이 되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등 청사 기능이 임계점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는 청사를 이전할 부지의 위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청사 이전 부지가 결정되면 제반 절차를 거쳐 임기 내에 청사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군수는 “군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과 문화, 복지시설 확충 필요성이 한꺼번에 제기되고 있어 남해 도시계획을 큰 틀에서 재편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남해 미래 100년을 새롭게 설계한다는 꿈과 비전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청사 이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청사신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집단과의 좌담회와 분야별 토론회 등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가진 후 추진위원회의 제시안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남해군청 청사 문제는 지난 3개월 동안 군민토론위원회에서 분과별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연초 10개 읍면에서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공무원들이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집약했다.

    당초 청사 이전 예정지는 현 청사 부지 확장을 비롯해 유배문학관 부지, 공설운동장, 남해군보건소 인근, 한전남해지사 인근 등 8곳이 거론돼 군민토론위원회 등을 통해 후보지를 압축해 왔다.

    그러나 최근 남해초등학교가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으면서 교사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됨에 따라 남해초가 군청사 이전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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