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사진) 국회의원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5년간 5억원을 벌었음에도 전통시장에서 쓴 돈은 82만원에 그쳐 전통시장 보호·육성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9일 “인사청문요청안의 최근 5년간 소득세 납부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박 후보자와 배우자는 지난 5년간 각각 5억원, 25억5000만원 등 총 30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전통시장 소비액은 2014년 2만9500원 등 5년간 총 82만6000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박 후보자와 배우자는 서민·약자와는 전혀 다른 가진 자의 삶을 누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