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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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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학문화관, 개관 1년 만에 2만5000여명 방문

몽골·일본·베트남 등서 벤치마킹도

  • 기사입력 : 2019-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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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설립한 경남수학문화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외국은 물론 도내 각지에서 잇달아 방문하면서 누적 방문객이 2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20일에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일행 18명이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선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경북지역 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경남수학문화관의 건립과정, 경남 6개 지역 수학체험센터가 연계한 경남수학체험벨트,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어 수학어드벤처관, 체험탐구관, 수학체험교실, SW교육체험실을 둘러본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지난해 3월 14일 창원 중앙중학교에 개관 이래 국내외 교육 관련 기관·단체, 학생·학부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기관·단체 2800여명, 학생·학부모 2만2200여명이 방문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주말이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방문, 지역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더불어 즐기며 수학을 알아가는 양산, 김해, 밀양, 진주, 거제수학체험관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에서도 관심을 보여 지금까지 몽골교사단,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감 및 교류단, 베트남 정보화 교원단 및 스웨덴 나카교육청 소속 교원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의 기관단체가 방문해 경남의 수학교육과 문화를 벤치마킹했다. 하정원 경남수학문화관 관장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미래지향적 수학교육 인프라 구축의 허브기관으로서, 경북의 수학교육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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