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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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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동 ‘만성 주차난 해소’ 기대

어제 복합공영주차타워 첫 삽
418면…2020년 8월 준공 예정

  • 기사입력 : 2019-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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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노외주차장에서 열린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에서 허성무 시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개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주차난이 극심한 창원 상남동 일대에 41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차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19일 성산구 상남동 76-2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남동 복합 공영주차타워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성산구 중심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과 상업시설이 접목된 복합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9048㎡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418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사업비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한다. 창원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상환해 초기 대규모 재정투입 없이 적기에 필요한 주차시설을 건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창원시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를 시작으로 △의창구 팔룡동(팔룡동 31-3, 지상 6층/주차면 244면), △진해구 석동(석동 140, 지상 6층/주차면 144면), △진해구 용원동(용원동 1219-1, 지상 4층/건강생활지원센터825㎡, 주차면 278면) 등 총 4개소에 1084면 611억원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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