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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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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해화학물질 취급 정보 공개

취급사업장 위치 등 시 홈페이지에
진영·진례·주촌·한림에 많이 분포

  • 기사입력 : 2019-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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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 제조 및 사용업체는 주로 진영읍과 진례면, 주촌면, 장유1동, 한림면 지역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시는 1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공데이터플랫폼 생활지도’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위치, 배출·이동량 정보, 사업장별 위해관리계획서 정보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 정보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생활지도는 2016년 기준으로 유해화학물질 제조업소와 사용업소 등 64곳이 표기돼 있다.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일내에 자료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유해화학물질 제조업소와 사용업소를 지역별로 보면 진영읍 11곳, 진례면 10곳, 주촌면 10곳, 장유1동 9곳, 한림면 8곳 등 읍면지역에 대부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외동, 부원동 등 대다수 구 도심지역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위치 등을 공개한 것은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안전을 위해서다.

    김해지역에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유해화학물질 제조업소 13개, 사용업소 76개, 판매업소 118개, 운반업소 3개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210개가 있다. 이는 창원 257개소, 양산 255개소에 이어 도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료 공개 외에도 미세먼지 등 도시 대기질 측정망과 악취실시간모니터링시스템 설치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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