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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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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사태, 거제시가 강력 대처해야”

전기풍 시의원 5분발언 주장
“조선산업 재편 대처 못하면
‘헬거제’ 행렬 계속 이어질 것”

  • 기사입력 : 2019-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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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풍 거제시의원이 거제시가 대우조선해양 매각 사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전기풍(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의원은 18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장의 발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문제에 대해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재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는 대우조선해양을 소멸시키는 조선산업 전반의 축소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앞으로 거제시 행정이 중앙정부의 조선산업 재편으로 대우조선해양 매각사태에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거제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요원한 상태로 헬(hell) 거제 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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