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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대행진 개최

전국 200여 시·군구서 일본인 여성 1만명 평화 행진

  • 기사입력 : 2019-03-18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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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재부일본인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3.1동지회와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 후원한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재부일본인회' 행사가 17일 송상현광장에서 회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경축하는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대행진'을 개최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정부는 유관순 열사에게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했는데 여성계는 저평가된 여성들의 독립운동이 재평가 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재부일본인회 오오시마 노리꼬 대표는 대회사에서 "유관순 열사는 단순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의 표상이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아시아의 잔다르크'이다. 일본사람들도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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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 제공 사진.

    또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재부일본인회 회원들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민족감정을 넘어 순국선열의 희생을 위로하고 평화적인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염원했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렸고, 조정민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광역시지부장도 격려사에서 "1919년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을 앞두고 용기와 힘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다. 일본인으로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수고와 정성이 하늘의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자녀세대는 더욱 평화세대를 이룰 것을 믿으며 범사에 감사하며 원수까지 사랑하고 평화를 위해 하나 되자"고 격려했다.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 일본인회는 1991년 3.1절을 기해 오사카(大阪)에서 1000명이 한복을 입고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선양하며 도쿄(東京) 한복판에서 3200명이 한복을 입고 행진을 하는 등 80여 차례 일본 주요도시에서 열사 정신 선양대회를 개최해 왔고, 한국에서도 매년 3월1일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오시마 노리꼬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재부일본인회 회장 대회사, 윤정자 패방지국민운동전국여성총연합 전국중앙회장 축사, 조정민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광역시지부장 격려사, 재부외국인여성합창단 평화의 노래 합창, 유관순 열사 정신 결의선서를 했다. 또 열사 정신 선양 재부일본인회는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창원,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3월 한달간 전국 200여 시군구에서 일본인 여성 1만명이 참여하는 '유관순 열사 정신 선양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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