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매각’ 여파 대우조선 올 임금교섭 난항 예상

노조, 매각 철회도 함께 요구할 듯

  • 기사입력 : 2019-03-18 07:00:00
  •   

  • 올해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임금교섭이 최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맺은 단체협상이 이달 말로 끝나 노·사는 새로운 노사교섭을 진행하며, 올해는 임금교섭만 한다.

    그러나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는 이달 말 회사 측에 교섭개시 요구를 할 예정이며, 특히 임금인상과 함께 매각철회를 요구할 방침이어서 사측이 긴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인 만큼 현재의 경영진 입장에서는 노조의 매각철회 요구안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해 교섭이 역대 교섭 중 가장 힘들 것이라는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작년에 금속노조에 가입해 대우조선지회 대표교섭위원은 금속노조 위원장이 맡아 더욱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속노조도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강력 반대하는 등 대우조선지회와 뜻과 행동을 같이하는 등 투쟁력을 키우고 있어 타결까지는 어느 해보다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