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황교안 “4·3 보선서 현 정권 경제실정 심판해 달라”

보선 대책회의서 창원지역 경제민심 전해

  • 기사입력 : 2019-03-14 07:00:00
  •   
  • 메인이미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열린 4·3 보궐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4·3 보궐선거와 관련,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현 정권의 ‘경제 죽이기’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한국당 당사에서 연 ‘4·3 재보궐선거 대책회의’에서 “창원 현장에 갔었는데 경제가 휘청거리고 모두가 힘들어하더라. 경남의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오만한 정부의 좌파 독재를 저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한국당 지지율이 44.1%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폭등한 이유가 뭐겠는가”라며 “절망적인 지역 현실과 우리 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다. 창원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살기 힘드니 한국당이 우릴 구해 달라’고 하셨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일부 좌파 정당들은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고 단일화 쇼를 벌이고 있다”며 “선거공학과 정치 논리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경남 경제를 살리겠나. 정권의 오만과 독선, 부패 실상을 잘 알리기만 하면 단일화 백번을 해도 우리가 압승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경남도당에 현장 집무실을 차리고 방도 하나 구해서 이번 보궐선거에 전력을 다할 각오이다”고 결의를 다졌다.

    윤영석 도당 위원장도 “한국당은 경남지역의 모든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도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보궐선거 두 곳 모두 필승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