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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대책 세워라” 창원시의회 대정부 건의

  • 기사입력 : 2019-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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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가 조선 경기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황을 고려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시 우려되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12일 제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백승규·김종대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현재 의원, 정의당 최영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관련 대정부 건의안’을 원안가결했다.

    백승규 의원은 “이번 인수합병은 당사자인 근로자나 협력업체, 지역에 아무런 설명이나 동의 없이 이뤄져 큰 충격과 허탈감을 안겨줬다”며 “인수합병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위기, 협력업체 일감 감소 등 조선산업 전반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문재인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산업은행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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