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로그램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와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지역 식당 상인 20여명은 지난 8일 일운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상인들은 백종원 대표의 지역상권 발전방안, 특히 식당 운영에 대한 조언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골목식당’ 프로그램은 지역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조선경기 침체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거제지역을 찾아 지세포항 인근 식당 3곳을 선정해 2~3월에 걸쳐 촬영했으며, 백 대표의 솔루션을 통해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백 대표는 “방송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세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방송에 나온 식당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상가들도 찾을 텐데 상인들께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활기찬 지역상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S ‘골목식당’ 지세포편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6일 방송을 했고 3회분은 13일 방송을 이어간다.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