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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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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통영시, 명예사회복지사 600명 위촉
사천시는 공개 모집…22일까지 접수

  • 기사입력 : 2019-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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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열린 통영시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통영시/


    사천시와 통영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공개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 초기 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집배원, 독거노인관리사, 요양보호사 등 현장에서 즉시 신고가 가능한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4월에 위촉식과 교육을 실시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통장, 집배원, 검침원 등의 다양한 계층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통영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해 15개 읍면동 총 60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읍면동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역할수행을 위한 교육 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명만 주민생활복지과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통영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복·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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