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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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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 “창원성산 보선 정치적 야합 중단하라”

기자회견 통해 민주당·정의당 비난, 강기윤 후보 지지

  • 기사입력 : 2019-03-12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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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 추진을 정면 비판했다.

    박춘덕 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한국당 창원시의원 21명 전원은 12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성산구 보궐선거 정치적 야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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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창원시청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논의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이 지난달 24일 창원성산에 단수 후보를 공천한 지 불과 8일 만에 정의당과 민중당에 '3자 원샷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운운할 정도로 자신 없는 집권 여당이라면 차라리 정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성산구 보선에 출마한 후보는 다자 간 대결에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역 정치인으로 시민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출마선언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단일화부터 외치는 후보는 자격 미달이니 창원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철새의 길을 따라 조용히 떠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당 시의원들은 자유한국당 후보로 공천 확정된 강기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도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창원 성산 시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지원할 든든한 조력자다"며 "창원의 힘든 경제상황을 일으켜 줄 강기윤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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