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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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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인제대 김성수 총장 사직서 제출…직무대행체제로

  • 기사입력 : 2019-03-12 1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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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이미지인제대 전경./경남신문 DB/


    속보= 논문 표절, 저자 끼워넣기 등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인제대 김성수 총장이 학교 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인제대는 3개월 만에 또다시 총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12일 5면 ▲“비리 총장 가고 민주 총장 오라”…인제대 교수 1인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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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인제대 총장.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인제대 측은 "3월 11일 김성수 총장이 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법인은 김 총장을 인제대 총장직에서 의원면직처리했다"면서 "12일부터 인제대는 신임 총장 임용 시까지 최용선 교학부총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발령하고 대학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대학 측은 신임 총장 임용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논의된 바가 없다. 법인과 협의해 절차에 따라 서둘러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선출된 김성수 총장은 지난 1999~2006년 작성한 '동북아시대의 다자간 환경협약에 관한 연구(1999)' 등 4편의 논문을 자기 표절한 의혹을 받았다. 이후 4편의 저자 끼워넣기, 1편의 논문 짜깁기 등 총 9편의 연구 부정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되면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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