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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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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끝까지 막을 것”

대책위, 민주노총과 공동투쟁 예고

  • 기사입력 : 2019-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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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도청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이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매각을 끝까지 막을 것이다고 11일 밝혔다.

    대책위는 본계약 체결 사흘 후인 이날 오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계약이 체결되며 대우조선해양의 3만 노동자는 물론 협력업체 1200여 곳의 7만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놓였다”며 “재벌특혜·밀실야합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삼키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합병은 실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매각을 반대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에 대한 공권력의 폭력적 대응을 규탄하며, 대우조선 노동자들과 함께 실사를 육탄으로 막아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책위는 민주노총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매각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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