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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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원 심리 상담·치유 ‘교권보호지원센터’ 문 연다

도교육청, 오는 25일 2청사에 개관
장학관·법률전문가·상담사 등 배치
교육활동 침해 사안 해결 안내·지원

  • 기사입력 : 2019-03-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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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가칭)‘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교권 보호에 나선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도교육청 제2청사 2층 성찰실(2청사 교육감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심리검사실, 상담실 2곳,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교원 심리치유 지원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전강용 기자/

    교권보호지원센터는 담당 장학관, 장학사, 법률전문가, 상담교사, 상담사 등 7명을 배치해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현장에 출동, 법률적·행정적·심리적·의료적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 교원의 개인적 문제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등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판단한 경우뿐만 아니라 사안의 심각성이 인지될 때 즉시 현장에 투입돼 모든 절차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통합지원체제인 ‘교육활동 보호 ONE-STOP 지원’을 운영한다.

    침해 사안이 해결되고 난 이후에도 피해 교원이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신속 지원 운영과 함께 교원책임배상보험 가입, 교권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법률상담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권역을 대표해 창원과 진주, 통영, 양산교육지원청 4군데에 지역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지만 권역별로 운영해 책무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교권보호지원센터 내로 통합해 18개 지역교육청에 각각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14일까지 교원보호지원센터 ‘이름’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정책 아이디어 분야는 앞으로도 수시 공모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학생의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대해 그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교권 확립의 원년으로 삼아 학교현장의 교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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