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이·통장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시로 전달한 시민불편 사항, 건의사항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748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마을 대표인 이·통장 300여명이 35만여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이·통장들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가장 우선으로 반영해 처리하고 있다.
분야별로 도로·교통 378건, 환경 287건, 재해·건설 57건, 문화·복지·체육 9건 등 생활 속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으로, 보안등, 과속방지턱, 방범용CCTV 설치 등 지역주민의 편의·안전을 위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시는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처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통장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