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2020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1억6000만원(국비 1억원·지방비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 지역문화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15~2016년, 2017~2018년 지정에 이어 3회 연속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김해문화재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밀착형 문화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정규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정규과정에서는 입문(전국 통합 오리엔테이션), 지역(공통교육·지역특화교육), 통합(전국 문화전문인력 교류) 과정으로 구성되며, 심화과정은 국제교육과 최종발표회로 구성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전문인력의 활동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213-8034.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