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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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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 불륜 목격했다면 말할 것인가, 침묵할 것인가

사랑·우정·신뢰·배신 다룬 연극 ‘진실×거짓’
오는 9~10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서 공연

  • 기사입력 : 2019-03-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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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진실×거짓.


    ‘친구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면 친구에게 말할 것인가?, 아니면 침묵할 것인가?’

    사랑과 우정, 진실과 거짓, 신뢰와 배신을 다룬 연극 ‘진실×거짓’이 오는 9~10일 오후 2시, 6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진실×거짓’은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반복하고,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그 진실로부터 배신당하는 거짓의 향연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유럽 최고의 작가로 주목받는 프랑스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이다. 2016년 박근현·윤소정 주연의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작가는 2011년 ‘진실’을 발표한 4년 후 연작 시리즈 ‘거짓’을 발표했다. 원래 별개의 작품이지만 ‘진실’과 ‘거짓’을 ‘진실×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인 연작 형태로 묶었다.

    주인공 ‘알리스’ 역에는 연기파 배우 배종옥과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정난이 맡았고, ‘미셸’ 역은 김수현, ‘폴’ 역은 김진근, ‘로렌스’ 역은 정수영이 맡아 열연한다. 문의 ☏ 320-1252.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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