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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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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 머큐어’로 새 출발

지역 개성·전통 이미지 접목한 호텔
예식·연회·식음료 서비스 직영 전환
지역 관광상품 연계 패키지도 선봬

  • 기사입력 : 2019-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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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풀만호텔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으로 브랜드를 바꾸고 서비스 다변화에 나선다. 사진은 4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창원 모습.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으로 브랜드를 바꾸고 서비스 품격을 높인다고 4일 밝혔다.

    풀만 앰배서더 창원은 지난 1일부터 ‘그랜드 머큐어’로 브랜드를 바꿔 영업 중이다. 그랜드 머큐어는 기존 ‘풀만’과 함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계열의 최상급 브랜드로 풀만과 동급이다. 차이점은 풀만은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호텔 이미지가 강한 반면 그랜드 머큐어는 지역의 개성과 전통을 접목한 브랜드라는 점이다.

    이에 그랜드 머큐어 창원은 창원과 경남의 문화를 적극 알리고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변신과 더불어 그랜드 머큐어 창원은 기존 임대 형식으로 운영하던 예식·연회·식음료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직영화를 통해 투숙객에게 식음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연회·행사 참가자들의 객실 이용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연계 자율성이 높아져 호텔 패키지 다양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그랜드 머큐어 창원은 기존 외주업체 직원 65명 전원을 고용 승계해 업무 연속성도 유지했다.

    이 밖에도 그랜드 머큐어 창원은 브랜드 전환 기념 상품인 ‘오프닝 패키지’ 내고 숙박·조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는 3월 한 달간 진행되고 주중(15만원)보다 주말 숙박(10만원)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조식은 기존 가격보다 20%가량 할인해 주말 3만원만 추가하면 2인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머큐어 창원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드가 그랜드 머큐어 창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체 투숙객의 50%가 외국인인 만큼 지역의 전통과 개성을 살려 관광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켜 창원의 관광 명예를 지키고 한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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