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구직자들이 26일 고용복지센터에서 금융교육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안병규)은 26일 창원지역 구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요령 등에 대한 금융교육을 가졌다.

창원 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신용관리 요령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은행·보험거래시 주의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거래시 유의사항 안내 및 상담이 주요내용으로 다뤄졌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경남도민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고 금융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2019년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상황을 감안해 실직자 대상 금융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 통영 등 각 시군의 고용센터와 연계해 정례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직자 신용관리, 신용회복지원 제도 관련 내용 등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