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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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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진주서 첫 가동

문산읍 행복한 남촌마을에 설치
전력판매 수익 매년 500만원 예상
복지시설에 20년간 1억원 지원

  • 기사입력 : 2019-02-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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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진주시 문산읍 사회복지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에너지공단 경남본부/


    태양광 발전 수익을 복지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가 도내에서 진주에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0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는 사회복지시설 행복한 남촌마을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력판매 수익금을 일부를 해당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20년간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이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한국남동발전,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동참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부금을 출연하고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부금 집행 및 위탁계약,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년간 발전소 운영관리 및 전력 판매를 하게된다.

    행복한 남촌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은 29㎾으로 발전 수익 중 매년 500만원 이상(20년간 약 1억원)의 기부금이 복지시설로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기부가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기부문화가 만들어 졌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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