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6일 (화)
전체메뉴

창원시-민주당 도의원,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댔다

당정협의회서 스마트산단·제2신항 등 논의
시, 사업예산 지원·관련법 개정 등 협조 요청

  • 기사입력 : 2019-02-21 07:00:00
  •   
  • 메인이미지
    20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과의 당정협의회에서 허성무 시장과 김지수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선도산단 시범단지 선정과 제2신항 건설사업 등 창원시와 경남도의 협력이 필요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풀어가기 위한 창원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남도의원 간 당정협의회가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이옥선·원성일·김석규·이상인·송순호·김하용·남택욱·심상동·박문철·김진옥·김영진·김경영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창원시에서는 허성무 시장과 각 실국장이 자리했다.

    이날 창원시는 도의원들에게 △마산야구메카 조성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민주주의전당 건립사업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 △수소액화 및 저장설비 구축사업 △스마트 선도산단 구축사업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공원일몰제 대비 도립 근린공원 지정 및 도비 지원 △기초지자체 항만의 개발관리 참여 확대 △깨끗한 800리 바닷길 해양환경지킴이 운영 △내서IC-서마산IC 구간 통행료 무료화 △창원서부소방서 신축사업 △구산119안전센터 신축사업 △수소버스 시범운영 위한 수소버스 충전요금 지원 등 16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특히 창원산단의 스마트 선도산단 지정에 따른 사업예산 확보와 인구 100만 이상 광역시 규모의 기초지자체에도 항만정책심의회 및 항만위원 추천권을 부여하고 어민 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과 입법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도청 인근 도심공원을 도립 근린공원으로 지정하고 사유지보상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의원들은 창원시의 요청을 적극 검토해 협조하겠다고 답하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민원을 전달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통합한 지 9년째 접어드는 지금도 지역갈등이 있고 균형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만큼 도의원들이 지역갈등 해소와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며 “창원경제가 살아나야 경남경제가 살아나니 도의원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수 의장은 “창원시 현안을 잘 파악해서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장의 민원을 잘 전달해서 서로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스마트 선도산단 추진과 지역교육사업 등에 잘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희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