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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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거대한 세력

제2기 원익배 십단전

  •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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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거대한 세력

    이창호는 당시 세계 기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여전히 국내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었다. 국내 타이틀 4관왕으로 왕위전에서 11연패를 달성했으며, 국수, 전자랜드배, 십단을 보유하고 있었고 최근에서는 7연승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흑31에 백32에서 34로 끼워 이은 것은 급소. 흑35의 이음에 백36에서 38도 필연의 수순이다. 흑39로 두면 백40으로 흑 한 점을 잡게 되며 흑41로 두 점으로 키워 죽이고 흑43, 45로 막는다. 흑47은 이렇게 늘어서는 정수이며 59의 활용을 보류한 것은 팻감을 아낀 것이다. 흑은 49까지 우변 일대에서 우하의 굳힘과 호응하는 거대한 세력권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백50에 흑51은 악수교환으로 그냥 52해야 나중 A로 두는 선수 끝내기가 남는다.

    ● 9단 이창호 ○ 9단 안조영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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