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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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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제·민생에 공백 없게 재판부가 용단 내려야”

도내 소상공인들, 도청 앞서 탄원서 발표

  • 기사입력 : 2019-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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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남도청 앞에서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발표하고 있다.


    도내 소상공인들이 19일 탄원서를 발표하고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주축으로 도내 시군구 소상공인과 업종별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 40여명은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도지사의 구속은 소상공인들에게도 충격이었다”며 “김경수 도정이 운영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민생경제 정책들이 추진력을 잃고 표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지방선거 때는 ‘제로페이’ 정책을 제안해 지금은 시범사업 단계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행정 공백은 이러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야기시키고 경제 심리의 위축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도지사의 직을 수행하며 경남의 경제와 민생에 공백이 없도록 재판부가 불구속 재판의 용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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