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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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에르가 2차 계약자 “공사 재개”-“환불” 논쟁

일부 예비입주자 기자회견서 촉구
시행사 “입주자 양분돼 정상화 난항”

  • 기사입력 : 2019-02-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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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사천 그랜드 에르가2차 ‘예비입주자(공사재개)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파트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10일 시행사의 ‘계속 공사안’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이행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시행사가 제시한 파적적인 조건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사인 세종알엔디는 대한주택보증공사가 요구하는 시공사 선정, 자금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시행사 지위를 유지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HUG가 새로운 시행사 선정을 통해 아파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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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그랜드 에르가2차 예비입주자(공사재개)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행사는 “입주예정자들이 계약해지 측과 공사재개 측으로 양분돼 있어 사업자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재개를 원하는 입주예정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입주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계약해지를 원하면 전매처리 요청을 해서 만약 전매처리가 되지 않을 시는 계약해지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반면 환불 요구를 하고 있는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11일 184명이 시행사를 상대로 환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200명 정도는 HUG에 보증채무이행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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