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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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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시설 입장료 ‘화전’으로 환급

특산품 구입·음식점 등 사용 가능

  • 기사입력 : 2019-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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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왼쪽 두 번째) 남해군수가 파독전시관을 찾은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지역화폐인 화전(花錢)으로 환급해주고 있다./남해군/


    남해군은 관내 유료관광시설 5개소의 입장료를 지난달 31일 발행을 개시한 지역화폐인 화전(花錢)으로 환급한다.

    군은 이 같은 입장료의 화전 환급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 내 업소에서의 소비를 유도·촉진하기 위한 시책이라고 18일 밝혔다.

    입장료 환급을 실시하는 관광시설은 총 5개소로 남해유배문학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남해파독전시관, 이순신 순국공원 영상관, 나비생태공원이다. 관내 유료 관광시설의 연간 방문객 수는 19만명 정도로 화전을 환급받은 관광객이 특산품 구입,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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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군수는 지난 15일 남해파독전시관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화전을 환급해 주면서 “화전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화전은 관내 77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관광시설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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