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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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후 두통·구토 땐 뇌진탕 의심

보통 2~4주면 증상 없어지지만 몇 달씩 지속되기도
수개월 후 증상 나타나면 ‘만성 경막하 출혈’ 의심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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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에서는 조금만 주의를 소홀히 해도 미끄러지기 쉽다. 이때 단순 찰과상 부상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심하면 손목, 고관절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머리를 다칠 수도 있는데 사고 후 두통, 어지럼증, 구토가 발생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적기를 놓치면 뇌진탕 후 증후군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머리를 다쳐 발생하는 주요 급성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구역, 구토 등이다. 낙상 후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 뇌진탕인 경우가 많은데, 뇌진탕은 뇌 구조의 이상은 없으면서 외부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인 기능부전이 생기는 경우를 칭한다.

    뇌진탕으로 인한 증상은 대개 2~4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뇌진탕 증상이 몇 달씩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뇌진탕 후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들은 두통, 어지럼증 등 뇌진탕 발생 증상을 계속 호소한다. 두통의 만성화, 전정기관 기능의 저하, 경추 근육의 경직·약화 등이 뇌진탕 후 증후군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뇌진탕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이다. 하지만 두통, 구역 등의 증상이 심하고 길게 이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외상성 뇌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만약 낙상 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수주에서 수개월 후 두통,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생기면 ‘만성 경막하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외상 시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과 졸음,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코나 귀로 맑은 액체 또는 피가 나온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빠르고 완전하게 회복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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