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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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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난대수목원, 거제가 최적지”

변광용 시장, 두번째 산림청 방문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지원도 요청

  • 기사입력 : 2019-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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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4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난대수목원’을 거제에 조성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변 시장은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미래 기후변화를 대비한 남부해양권의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보존 및 관리하는 식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는 장소는 식생현황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거제도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수목원 하나만으로는 관광객 유치에 애로가 있으므로 수목원과 연계한 지역산림 소득사업, 산촌체험, 난대수종의 복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모색하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변 시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거제는 양대조선소와 협력사로 인해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변 시장은 산림청장 면담 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우상호 의원을 찾아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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