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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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고 역사동아리, ‘역사의 길…’ 책 펴내

(史道)
하동·진주·남해·경주 등 3년간 답사
학생들이 쓴 보고서·한일 교류 사례 모아

  • 기사입력 : 2019-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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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옥종고등학교(교장 노명옥) 역사동아리 ‘사도’가 3년간의 활동을 ‘역사의 길을 함께 걷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

    역사동아리 사도는 한자로 사도(史道), 즉 ‘역사의 길’이라는 뜻으로 주요 유적지를 답사하며 역사공부를 하는 동아리다.

    3년 전에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그동안 옥종 답사를 시작으로 하동, 진주, 남해, 김해, 밀양, 경주 등 많은 곳을 답사해왔고, 그동안 학생들이 쓴 보고서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게 됐다.

    이 책에는 경남 최초로 세운 일본군 ‘위안부’ 정서운 할머니 기림상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소재)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하동군에 민원을 제기하여 새롭게 정비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실려 있다.

    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열린 한일 고등학생 교류회 사례와 2018년 ‘찾아가는 우리고장사랑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 내내 ‘스스로 찾아가는 경의사상 프로젝트’를 추진한 소감도 실려 있다.

    역사동아리 회장인 하채빈 학생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따라다니기만 하다가 이제는 우리 스스로 자료조사해서 자료집을 만들고 유적지 현장에 가서 직접 설명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보고서 쓰는 게 힘들었지만 보고서를 모아 이렇게 책으로 출판하게 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근·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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