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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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5) 무리

2003년 제16기 후지쓰배 본선 2회전

  • 기사입력 : 2019-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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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보(91~125) 무리

    흑91로 늘어 좌변이 완전히 흑 집이 돼서는 집 차이가 크게 났고 백92, 94때 흑95로 하변마저 지켜서는 백이 영영 어렵게 됐다. 백96, 98로 상변을 지킬 때 흑99로 젖혀 이어 뒷맛을 깨끗하게 없애 버렸을 때 백102로 상변을 최대한 키워 본다. 흑103, 105를 선수하고 107로 자리 잡고서 백108의 공격에 흑109로 응수를 묻고 흑111로 빠져나가 흑115까지를 선수하고 흑117로 돼서는 흑은 이미 잡힐 말이 아니다. 백은 118에서 120으로 끈질기게 공격해 보지만 흑121에서 123을 선수하고 흑125로 확실히 살아서는 더 이상 승부처가 없다. 이후는 억울해서 그냥 두어본 수순들인데 상변은 103 자리에 지키는 게 정수였지만 그러면 흑111 자리에 두는 정도로 백이 많이 모자라므로 무리를 해본 것이다.

    ● 4단 송태곤 ○ 9단 왕밍완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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