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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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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3·1독립운동 기념사업 ‘다채’

기념공원 조성 등 10개 사업 추진
표지석 설치·지역별 기념행사도

  • 기사입력 : 2019-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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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올해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김해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시비 1억2500여만원과 도비 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0개 주요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3월 1일 오전 수릉원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그날의 함성’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지난해 AI로 개최하지 못했던 장유(장유청년회의소), 동상(김해근대역사위원회), 한림(고파배치문추모회), 진영(진영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지역 3·1독립운동 기념행사도 올해는 각 지역별로 개최한다.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출신 독립투사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독립운동 발원지인 진영, 장유, 동상, 한림지역에 3·1독립운동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삼계체육공원의 기미독립의거기적비와 화정공원의 의사배치문기적비를 연지공원의 파리장서비 인근으로 옮겨 이 일대를 3·1독립운동 기념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독립유공자 가족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독립열사 기념관 등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행사도 6월 중 진행된다.

    또 산재해 있는 3·1독립운동 관련 기록과 문서, 활동사진 등을 수집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김해뿐만 아니라 타 지역 학교, 유관기관 등에 학습참고자료로 배포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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