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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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결정타

2003년 제16기 후지쓰배 본선 2회전

  • 기사입력 : 2019-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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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결정타

    흑31로 뻗고 백32 때 흑33이 결정타였다. 백은 후수로 우변 흑 두 점을 잡는 것이 너무 억울하므로 우상 귀에서 변화를 구하고 나섰는데 백36에서 38을 선수하고 40으로 귀살이를 획책한다. 흑43 때 백44, 46으로 귀살이는 됐지만 흑47로 우변의 백5점은 흑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백48은 완착. 일단 백A로 전국적인 모양의 중심점을 점령하고 볼 일이었다. 흑48은 절대 선수지만 흑B의 보강이 불가피하므로 백C로 지키면 바둑은 균형이 잡힌다. 흑51을 선수당해 백은 이제 좌변에서 큰 집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흑55는 집의 균형을 확실하게 무너뜨리겠다는 작전. 하변을 D로 지키고 두는 착상도 가능하지만 하변은 꼭 흑의 집이 된다는 보장이 없어 이렇게 귀의 실리를 차지하는 것이 알기 쉬운 작전이다.

    ● 4단 송태곤 ○ 9단 왕밍완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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