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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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KT 잡고 공동 3위 도약

부산서 연장 접전 끝 95-93 승리
메이스 43득점·30리바운드 펄펄

  • 기사입력 : 2019-02-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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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G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서 95-93으로 승리했다. LG는 시즌 22승 19패로 KT와 공동 3위가 됐다. LG는 KT전 3연패에서도 탈출하며 상대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LG 메이스는 43득점 30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조성민과 김시래가 각각 13득점했다. 특히 메이스는 연장에서 8득점을 했으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자유투도 9개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메이스는 이날 국내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40득점 이상과 3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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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메이스가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LG는 1쿼터와 2쿼터에 각각 실책 4개씩을 하며 전반을 38-47로 9점 뒤진채 마쳤다. LG는 전반에 메이스 16득점, 그레이가 8득점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았다.

    LG는 3쿼터 시작 후 조성민의 3점슛, 메이스와 그레이의 2점슛 등으로 연속 8득점하면서 45-4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KT 허훈에게 3점슛 2개 포함 연속 8실점하면서 다시 47-5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LG는 3쿼터에서도 메이스, 그레이, 조성민, 김시래 등 4명만 득점에 가세하면서 60-68로 마쳤다.

    LG는 4쿼터 종료 7분 12초 전 김시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고, 박인태의 실책이 나오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으나 정준원의 4득점과 조성민의 3점슛이 터지면서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조성열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린 LG는 김시래가 랜드리를 앞에 두고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LG는 김종규의 첫 득점으로 85-83 역전에 성공했으나 KT 양홍석에게 2점, 랜드리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85-87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시래의 2득점과 메이스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뒤집은 후 조성민의 스틸, 메이스의 블록슛 등 수비 집중력이 나오면서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91-87 4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경기 종료 6초전 랜드리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95-93으로 쫓겼지만 상대의 파울 작전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메이스는 경기 후 “팀원들이 열심히 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 지난번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를 실패하는 바람에 패해서 오늘 자유투를 던질 때 집중력을 가지고 침착하게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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