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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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최후의 패착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 기사입력 : 2019-0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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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50) 최후의 패착

    흑121로 끊겨 형세는 오리무중인데 흑129까지 돼서는 오히려 흑이 좋아 보인다. 백130은 버틴 수다. 형세가 호각이라면 A에 지켜두는 것이 정수지만 흑B로 연결하면서 중앙을 지키게 되면 백이 지는 형세다. 흑131은 자중한 수. C로 차단해 우하 백을 공격하고 싶지만 백의 반격이 겁난다. 백134는 끝내기를 겸하면서 상변 흑의 삶을 물은 수인데 흑135로 단수 친 뒤 흑137로 때려낸 수가 실수. 흑149로 살아 둔 다음 146의 연결과 D의 공격을 맞보았으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곧이어 둔 흑139가 최후의 패착이다. 흑141로 먼저 두는 것이 바른 수순이었다. 흑139를 먼저 두는 바람에 백146으로 좌변 흑 넉 점을 선수로 잡혔고, 흑149로 살 때 백150으로 우하 백을 보강해서는 흑이 이기기 힘든 국면이다.

    ● 9단 조훈현 ○ 3단 송태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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