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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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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가장해 금은방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10대 4명 붙잡혀

  • 기사입력 : 2019-01-24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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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19)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9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며 1000만원 상당의 50돈짜리 금목걸이 1점을 착용해보겠다며 직원에게 건네받아 착용해본 후 손에 쥐고 달아난 혐의다. B(19)씨 등 나머지 3명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르는 사이 가게 밖에서 망을 보는 등 함께 범행을 공모해 절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앞서 사건 발생 전날인 21일 오후 4시 10분께 김해의 한 금은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600만원 상당인 총 30돈의 금목걸이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 4명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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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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