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함양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선 7기 4개년 계획 군정보고 및 대토론회.
함양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 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민선 7기 4개년 계획 군정보고 및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출범한 민선 7기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4개년 계획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시간을 서춘수 함양군수와 군민 간 질의응답에 할애했으며, 당초 2시간 예정됐던 토론 시간이 1시간이나 늘어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토론회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군민의 동참은 물론 인구문제와 경제 활성화 등 군의 발전을 위한 제언, 생활 불편 해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장애인 복지관 건립 △노인회장 수당 조정 △남계서원 유네스코 지정 추진 상황 △함양읍 솔숲 주변환경 정비 △곶감 원료감 수급 지원 △구룡공원묘원 추진 △휴천면 김종직 길 복원 △백무동 둘레길 추진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참석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군은 이날 개진된 불편사항은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상황을 파악 후 최대한 수렴하고, 발전 제언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글·사진=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