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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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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업지구 4곳에 공영주차타워 선다

진해 석동·용원동 394면 연내 준공
팔룡동·상남동 662면 내달께 착공

  • 기사입력 : 2019-01-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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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진해구 중심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석동 및 용원동 지역의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심상업지역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달하고 창원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상환해 초기 대규모 재정투입 없이 적기에 필요 주차시설을 건립해 도심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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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용원 복합공영주차장 조감도.

    특히 용원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주차장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복합시설로 건립함으로써 부족한 주차시설 확충은 물론 진해구 동부지역에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석동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진해보훈회관 인근 1138㎡의 부지에 66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6층에 144면의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만든다.

    용원동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웅동2동 파출소 인근 2492㎡에 127억원을 투입, 지상 4층에 280면의 주차장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는다.

    진해구 중심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건축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1분기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12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의창구 팔룡동 및 성산구 상남동에도 주차장과 상업시설이 복합된 대규모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이 2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팔룡동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올해 12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는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팔룡동에는 홈플러스 인근 1957㎡에 114억원을 들여 지상 6층에 244면의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상남동에는 화신상가 인근 2756㎡에 304억원으로 지상 8층에 418면의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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