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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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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두 의령군수, '국도20호선 의령~합천구간 4차선 확장' 전력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방문 협조 요청

  • 기사입력 : 2019-01-23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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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두 의령군수가 국도 20호선 의령~합천 구간 4차로 확장을 위해 관계요로를 잇따라 방문해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군수는 22일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방문,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망인 국도20호선 의령~합천 구간의 4차로 확장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에앞서 지난 10일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정태화 청장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이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군수는 "의령군은 지역낙후도 지수가 전체 170개 지자체 중 133위에 해당하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없어 산업단지 투자 유치 등에 불리하고 향후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구간의 4차로 확장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건의하였으나, 번번이 비용과 편익(B/C)이 낮고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낙후된 지자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과 기회 제공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꼭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20호선은 칠곡~대의 8.3km구간 2014년 4차로로, 용덕~정곡 4.7km구간은 2017년 2차로로 터널 설치 등 선형개량을 거쳐 개통됐지만 용덕~정곡 구간을 포함한 의령~합천 구간은 아직도 2차로로 남아있다.

    군은 주간선도로인 국도 20호선의 도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구간에 대한 기술검토와 경남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를 통해 4차로 확장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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