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경남학 저술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학 저술 사업은 경남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문학·사회·인물 등을 총정리함으로써 경남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찾고,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경남학을 정립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5년 동안 50권의 저술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대 인문대학은 첫 중간성과 발표회를 23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본관 골드홀에서 진행한다. 발표회에서는 김대욱 유아교육과 교수가 ‘아동문학가 최계락의 생애와 시’, 김정필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한자 지명과 지명 문화의 한중 언어사유-경남 하동을 중심으로’, 백승진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경남의 영화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