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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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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하동군, 연초부터 내년 국비확보 총력

함안, 올해보다 20% 증액한 1909억
하동, 2200억 목표 부서별 대책 추진

  • 기사입력 : 2019-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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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21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함안군/


    기초지자체들이 연초부터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목표액을 전년의 1591억원보다 20% 증가한 1909억원으로 설정하고 21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가졌다.

    조 군수는 정부가 내년부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생활밀접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것으로 판단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사업, 지역밀착형 SOC사업, 혁신성장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적극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관계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서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 부서별 예산확보 추진상황 점검과 관련 부처 방문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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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21일 윤상기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은 내년 국고예산 확보목표를 올해보다 50.4% 늘어난 2200억원으로 잡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제19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0년 국고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확보액 1462억원보다 50.4% 737억원 늘어난 2200억원으로 확정했다.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960억원보다 56.2% 늘어난 1500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이 403억원보다 47.4% 증액된 595억원, 기금보조금이 6.2% 늘어난 105억원 등이다. 군이 내년 국고예산 목표액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은 100년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김경원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2020 국고확보대책본부’를 꾸려 국고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허충호·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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