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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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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아동용 수저 제공하라”

“학교 제공 수저 크기 커 불편”
초록우산재단, 성명서 통해 촉구

  • 기사입력 : 2019-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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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는 21일 ‘아동친화적인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성명서’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아동용 수저를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아동옹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수행했던 ‘아이들이 말하는 학교환경 만들기’ 학술연구조사에서 경남 21개교 6646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수저의 크기가 커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신체적 성장과 더불어 정서적, 지적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아동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교는 가장 아동친화적이고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수저에서부터 옷걸이 배치, 변기 크기, 교내 놀이공간 조성, 학교공간 재구조화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발달에 맞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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