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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회복이 경남 경제 관건”

경남 경제살리기 대토론회서 송부용 경발연 연구위원 제안

  • 기사입력 : 2019-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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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제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선 등 주력산업 회복과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로를 개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지역 이주영·김성찬·박완수·윤한홍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신문 주관, 경남도·창원시 후원으로 열린 ‘경남 경제살리기 대토론회’서 ‘경남 경제·산업 현황과 육성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경남 경제 성장률은 2011년까지는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2년부터 경제성장률이 1%를 넘지 못한 채 추락과 한계에 봉착했다. 이는 기계산업과 조선업의 성장률 저하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계산업은 2009년 대폭 위축돼 2012년부터 추락을 시작했고, 조선업은 2010년부터 지속 하락세를 보여 2017년에는 26%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위원은 조선산업 육성이 시급한 것은 조선업 침체가 후방산업인 철강, 기계, 전자, 화학 등 도내 산업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위원은 이와 함께 시장다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할 것을 주문하며 올해 경남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과제로 제조업 업종별 펀드멘털 강화, 전 업종 대상 4차산업혁명 신기술 개발, 도내 자금 최대 확보 등을 제시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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