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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웰니스- 정구점(Y’sU 웰니스관광 연구원장)

  • 기사입력 : 2019-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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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웰니스 영역은 학습, 정보 취득, 문제 해결 및 미지에 대한 호기심 작동 등 사회와 자연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사람의 뇌 활동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뇌의 이용, 활동량이 전성기에 비하여 현저하게 줄어들 경우 뇌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난다. 뇌에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문제 해결 노력을 게을리할 경우,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적용돼 뇌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축소되면서 일상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뇌 기능마저 원활하지 않아 결국 퇴행성 신경질환과 같은 지적웰니스의 극심한 장애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웰니스 6대 영역 중 가장 다스리기 어려운 부문이 지적웰니스 영역이다. 문제는 본인의 뇌 활동 수준이 나빠지는 것을 자각하기 어렵고 일단 증상이 확진된 수준이면 원상회복하는 데 긴 시간의 노력과 비용이 발생하므로 자신의 의지 혹은 전문가의 도움마저 용이하지 않다.

    지적웰니스는 일상에서 왕성한 호기심, 탐구심을 유발하고 이런 상황을 뇌가 부지런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내게 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한 뇌를 갖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문제는 고도로 시스템화된 문명사회에서 기본적 활동마저 자동화되면서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뇌를 사용할 자연적인 기회마저 박탈·소외된 시민들이 지적웰니스로 사회문제가 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사람은 20~30대가 지나면서 세상사의 관심이 자신의 전문분야로 좁아지기 시작하고 40~50대가 되면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사물, 상황 그리고 사람에게만 특정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며, 60~70대가 되면, 세상 모든 일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들고 관심의 끈을 놓게 되면서 뇌를 쓰는 빈도와 용량이 줄고 지적웰니스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져 질병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질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치매 유병률이 15%대로 조사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노인의 5명 중 한 명이 치매를 앓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파스칼은 우주의 광대함에 비교하면 사람은 나약한 갈대이지만 지적활동을 하는 존재임을 각인하는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로 설파해 지적웰니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제 관심은 어떻게 지적웰니스 수준을 우리 일상에서 증진할 것인가이다.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방식은 우선 적절한 수준의 유익스트레스는 건강에 도움주지만, 유해스트레스는 치명적 스트레스이다. 따라서 유익·유해스트레스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지적웰니스 유지에 운동이 필수이다. 운동은 면역력 강화, 40대부터 모낭에 모인 노인 냄새의 원인물질 노넨알데하이드를 해소하고, 운동근육은 체온유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지적웰니스를 증진한다.

    또한 몸 건강에 음식과 운동이 필요하듯 뇌에 지식을 제공하며 뇌 운동을 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 어학공부, 평생교육에 동참하기, 뇌 운동 퍼즐풀이, 크로스워드 및 독서가 유효하다. 한국 고전의 경우 사서삼경도 좋고 고금소총과 같은 해학과 유머가 있는 책도 효용적이므로 습관적으로 학습하고 동아리, 동문, 협회 등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염증은 지적웰니스의 수준을 저하시키는 주원인이므로 항산화물질, 오메가-3 등의 보충제도 활용해 염증을 예방한다. 끝으로 인근 보건소 혹은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 더불어 건강·행복·평화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개발된 HSP-Q(Health, Smile, and Peace Quotient) 척도를 이용하여 나의 웰니스 수준을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웰니스 라이프는 1회성 특강으로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체계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기법을 몸으로 익혀 습관화하는 것이 웰니스 메커니즘의 핵심이다.

    정구점 (Y’sU 웰니스관광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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