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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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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CAMP 2로 시즌 준비

30일 출국… 미국 투손서 전지훈련
나성범·신인 송명기 등 56명 참가
닛폰햄 등 해외 구단과 평가전도

  • 기사입력 : 2019-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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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는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발, 전지훈련 ‘CAMP 2’를 통해 시즌을 준비한다.

    30일부터 3월 8일까지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이동욱 감독 등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47명이 참가한다.

    NC는 2019시즌을 한 발 먼저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난 마무리 캠프를 ‘CAMP 1’이라고 이름 붙인 데 이어 이번 전지훈련은 ‘CAMP 2 in Tucson’으로 운영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전지훈련 장소와 인원에 변화를 줬다. 투손과 LA에서 열렸던 캠프를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하며 50명이 넘었던 선수단 규모를 줄여 도중에 C팀(퓨처스팀) 전훈지로 이동하는 선수의 수를 줄이고자 했다. 신인 중에는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은 투수 송명기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주장 나성범은 지난 3일부터 미국 LA 보라스 스포츠트레이닝 인스티튜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권희동, 김성욱, 김형준, 모창민, 손시헌, 양의지, 유원상, 이우성은 선발대로 20일 출국했다. 재활 중인 박석민과 임창민은 C팀 훈련에 합류한다.

    CAMP 2는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에넥스 필드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와 각각 3~4번의 평가전을 치러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NC는 전지훈련기간 중 닛폰햄 파이터스(11일 솔트 리버 필드),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 등 해외 구단과 평가전도 할 예정이다.

    NC는 전지훈련 컬러인 민트로 CAMP 2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컬러로 반영한 CAMP 2 엠블럼도 공개했다. 원 모양으로 ‘박동’을 위한 선수단의 결속력을 표현했으며, 기존의 화려한 그래픽을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화해 다시 기본에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C팀은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대만 짜이시에서 훈련을 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한다. 2월 28일부터 라미고 몽키즈, 푸방 가이언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 KT 위즈 등 한국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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