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고성서 축산분뇨 200톤 누출

가야육종 인근 하천 농경지 오염

  • 기사입력 : 2019-01-19 12:28:45
  •   

  • 고성군 돈사에서 저장탱크가 붕괴되며 분뇨 200톤이 누출되며 농경지와 하천을 오염시켰다.

    고성군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4분께 고성군 하이면 월흥리에 있는 가야육종 돈사의 축산분뇨처리시설이 붕괴하며 분뇨 200톤이 유출됐다는 것.

    메인이미지
    고성군은 분뇨 누출 방지 턱을 쌓고 도로에 톱밥 등을 뿌리며 누출을 막고 월흥천에는 방지턱을 쌓아 오염 확산을 막고 있다. /고성군 제공/

    시설 붕괴로 흘러내린 분뇨는 인근 회사 사무실과 인근 농경지를 덮었고 도로로 넘친 후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사고가 나자 고성군은 박일동 부군수와 환경과 축산과 직원 등 50여명이 현장으로 나가 포클레인과 살수차 등을 동원해 분뇨 누출 방지 턱을 쌓고 도로에 톱밥 등을 뿌리며 누출을 막고 있으며 월흥천에는 3단 방지턱을 쌓아 오염 확산을 막고 있다.

    메인이미지
    고성군 돈사에서 저장탱크가 붕괴되며 분뇨 200톤이 누출되며 농경지와 하천을 오염시켰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가축분뇨탱크가 내부압력을 견디지 파손된 것으로 보고 부실시공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가야육종은 김해부경양돈 자회사로 돼지 1200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